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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놀이공원에서 인형탈 알바

놀이공원에서 인형탈 알바를 하게되면

초등학생들에게 이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당시에 토끼 복장을 전신에 입었었는데,

조그만 토끼꼬리를 어찌나 졸졸 따라다니면서 잡아 당기던지...

복장으로 인해 짧아진 다리로 장난으로 발길질도 해보고

혼내기도 해봤는데 역효과만 불러일으키더라구요.

 

 

윗선에 보고용으로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게되어

한달에 2번정도는 있는 일이지만

아이들이 궁둥이를 차고 복장도 잡아댕기는 일이 반복되면

쉽게 지치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여름에 복장을 입으면 땀을 삐질삐질 흘리고

웃으면서 사진을 찍어줘야 하는데

이때 아이들이 장난을 치면 여간 힘든일이 아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