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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새잡으려던 고양이, 완전히 새됐어!



저희는 아파트가 전체 금연인지라 밖에 나와서 담배를 피곤 합니다. 

귀찮더라도 집에서 담배를 필 수 없으니, 뭐 항상 밖으로 나갑니다ㅋ 

어쨌든 흡연이 안되서 항상 밖에서 담배를 피곤 하는데, 

이번 주말에 정말 웃기는 고양이를 봤습니다ㅋ 

웃긴다고 하기보단 고양이의 본능을 봤던 순간이라고 해야 하나요ㅎ 







담배를 피려고 밖에 나왔는데 고양이가 저러고 있더라구요ㅋ 

그래서 쟤가 뭐 때문에 멍때리고 있는지 위를 봤더니...

세상에ㅋㅋㅋ 새를 잡으려고 눈치를 보고 있더라구요ㅋㅋㅋㅋ


저걸 보면서, 고양이의 야생성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렇게 앉아 있다가 슬금슬금 눈치를 보면서 나무 근처로 가더라구요. 

그러더니 올라가려고 했는데 어떤 사람이 반대편에서 오는 바람에 

새는 날아가고 새잡으려던 고양이는 그냥 완전히 새됐어요ㅋㅋㅋ 


살짝 원망하는 듯한 눈빛으로 보는 것 같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진짜로 쟤가 나무에 있는 새를 잡을 수 있을지 궁금했었는데 

안타깝게도 새를 잡는 장면은 목격할 수 없었네요ㅎ 


아무튼 동네 길고양이의 색다른 모습을 보게 되서 신기했다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