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사연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통교통공원 산책 중 갑작스런 야식, 공보가주 대신 소주 마신 슬픈 사연. 일찍 퇴근하고 오는 날이면 산책을 즐깁니다. 뭐 제가 즐기는 건 아니구요. 전 걷는 거 진짜 싫어해요ㅡ_ㅡㅋ하지만 와이프가 산책을 좋아하니깐, 일찍 퇴근하면 같이 산책하는데요. 집 근처에 공원이 많아서 여기저기 가도 되는데 산책은 항상 교통공원. 대략적으로 코스는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지는데요. 집에서 큰 길로 나와서 교통공원을 신나게 산책하거나, 큰 길을 따라 경희대까지 찍고 다시 반대로 돌아서 교통공원 돌고 집. 아, 뭔가 설명이 엄청 길었네요ㅋ 이딴건 다 집어치우고! 얼마 전 산책하다가 생긴 일입니다. 교통공원을 산책하다가 갑자기 와이프 친할머니 얘기가 나왔어요. 건강 상의 문제로 지금 요양원에 계시는데 저희를 못알아보실 정도거든요. 그리고 몸도 너무 안좋아지셔서 그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와이프가 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