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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했던 편의점 알바의 추억 대학교때 주말알바로 편의점 알바를 꽤 오랜기간 했습니다.한 6개월정도 했으니 알바치고는 오랜기간 했는데요.정말 편하게 알바를 했었던거 같습니다. 시간대도 정말 편해서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근무를 하는거였어요.물론 편의점이라 시급자체는 짰었지만, 노트북도 구비되어 있어서시간을 때우기에는 더할나위 없었습니다. 그 시간 때에 정말 무수히 많은 영화나 만화책, 책들을 읽었던거 같아요.또한 술을 먹을 때에도 저녁에 3시에 끝나니 더할나위 없었죠. 하나의 에피소드를 들려드리자면 주말에 수원에서 친구들과 놀다가수원근처 친구가 자취하는 곳에서 잤었는데요.저는 알바를 가야 해서 서둘러 나왔습니다. 딱 나오고 보니 지갑을 친구집에 놓고 와서 정말 당황했었죠.알바하는 곳까지 가려면 약 4~50분 정도 가야하는데이미 .. 더보기
술집 알바 후기, 20대 초반 이야기 20대 초반, 술집 알바했을 때 이야기 입니다. 제가 일했던 술집은 동네술집이었지만 나름 번화가였던 곳이었어요. 그런데 주변에 공장이 있다보니 그 쪽 월급날만 되면 공장에서 일하는, 흔히 공돌이, 공순이가 와서 많은 돈을 쓰고 갔었는데요. 월급날이었는지 그날도 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많이 왔었어요. 그 중 3명의 여자 손님이 제가 알바하는 술집을 왔었는데, 술을 마시다가 저를 갑자기 불러서 같이 술마시고 놀면 안되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웃으면서 그러면 안된다고, 나 돈벌어야 된다고 했거든요. 그러면서 일 안하고 놀면 사장님한테 혼난다고, 안된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 여자손님 중에 한명이 사장님한테 물어보러 가자고 해서 같이 가서 사장님한테 물어봤죠. 저는 당연히 안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사장님 말.. 더보기
[퍼온글] 사랑하지만 헤어지려고 합니다... 남친은 32살, 저는 28살. 사귄지 4년된 커플입니다. 남친은 세상에 둘도 없는 다정다감한 남자, 그리고 나 밖에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이번 일로 인해 헤어질 생각까지 하게 되었네요. 얼마 전, 제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답답하고 막막한 상황보다는 너무 기뻤습니다. 사귄지 오래 되기도 했고 결혼까지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런데...그 생각은 저만의 생각이었던건지 남친은 심각한 표정을 짓더라구요. 기분 좋아하면서 웃어줄거라고 생각했지만 전혀 다른 반응에 속상했습니다. 생각해보자고 얘기하더니 이틀 후에 돌아온 대답은...임신때문에 억지로 결혼하고 싶지 않다는 말이었습니다...아이를 지우는게 낫겠다고, 나중에 결혼하고 난 뒤에 기회는 또 있을거라고, 이 결정이 쉽지는 않았다고 많이 고민해보고 얘기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