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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수원 북문산적 청강주 마시러 고고!



정말 오랜만에, 수원 북문에 있는 산적을 소개할까 합니다^^

산적을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청강주가 기가막힌 곳이죠. 

청강주를 마셔본 분이라면, 완전 푹! 빠진다는ㅋ



아, 참고로 산적 이사가서 현재는 북문 근처에 있습니다~

예전에 남문과 북문 사이에 있었지만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이사했더라구요. 

저도 몇 달 전에, 오랜만에 갔다가 예전 위치로 갔었는데 

산적이 아니라 다른 이름으로 바뀌어 있더라구요. 



뭐지? 싶었는데 문 앞에 청강주라고 써져 있어서 들어 갔다가 낭패를...

친구한테 청강주 존맛이라고 했는데...맛이 완전 바뀌었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확인해보니 이사를 갔더군요...뭐 아무튼 산적은 이사갔다구요ㅋ

아무튼 검색의 생활화로 산적을 찾아냈습니다!!ㅋ







일단 도착해서 기쁜 마음으로 찰칵,







예전에 산적에 가면 저렇게 동그란 나무에 

방명록을 작성하곤 했습죠ㅋㅋㅋ

누구누구 왔다감, 뭐 우리사랑 영원히 이런 것들...ㅋ



분명히 제가 쓴 것도 어딘가 있을텐데...모르겠네요ㅋ

예전에는 항상 앉던 자리가 있어서 확인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내껀 어디에 붙어 있는지 알 길이 없네요ㅋㅋㅋ







어이쿠, 흔들렸네.

저 쪽이 입구입니다ㅋ







아무튼 많은 분들이 남겨준 추억의 방명록ㅋ







메뉴판은 참고하시라고, 찰칵~!

일단 청강주하고 스페셜 감자전을 시켰습니다ㅋ







드디어 청강주가 나오고...

친구가 한잔 마시고 나더니 저한테 하는 말이...

"난 니 입맛이 쓰레기인줄 알았어" ㅡ_ㅡ

"근데 이거 진짜 존맛이다" !!!!







원래 친구가 술을 잘 마시는 편이 아닌데 

이 날 저희와 친구 부부 4명이서 6병인가 마신듯ㅋㅋㅋ

친구 와이프도 원래 술 잘 못하는데 1병을 마셨어요ㅡ_ㅡㅋ



술은 진짜 맛있지만 뒷감당은 알아서들 하세요ㅋ

제 친구도 같이 마시고 집에 와서 힘들어했네요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간만에 다녀왔던 수원 북문산적,

청강주가 궁금하다면? 그럼 가보세요ㅋ

청강주는 진짜로 후회하지 않습니다요~

진짜 산적은 북문, 장안문 쪽에 있으니 참고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