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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건강해지려고 헬스장 갔다가 당한 일...






오늘 친구가 힘없는 목소리로 전화를 하더라구요. 

 

얼마 전, 친동생이 운동한다고 헬스를 등록하고 운동을 시작했는데

몸이 자꾸 아프다고 하길래 운동하면서 생긴 근육통이라고 생각했대요. 

근데 갑자기 어제 밤부터 동생이 소변이 까맣게 나왔다고 해서 

놀란 마음에 응급실에 데려 갔는데, 검사 결과 무리한 운동때문에 

근육이 녹아 내리는 횡문근융해증이라는 병이라고 하네요ㅠ

그런데 동생이 하는 말이, 

헬스트레이너가 자기한테 아무런 설명도 없이 

무작정 너무 과한 운동을 시켰다고 하더라구요. 

체형도 고려하지 않고 그대로 운동을 시킨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친구가 바로 헬스장에 전화해서 따졌는데 

환불해주겠다는 말만 하고 제대로 된 사과도 받지 못했다고 하네요!!

건강해지려고 헬스장 갔다가 병이 생겨 버렸네요...

친구로써 그저 답답할 따름이네요...ㅠㅠ 뭐 그런 곳이 다 있는지!!

암튼 언능 치료되었으면 좋겠네요ㅠ